퇴직자 정부지원금 11가지 혜택 ! 한눈에 보기
퇴직 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 총정리! 꼭 챙겨야 할 제도 11가지
퇴직을 하게 되면 그동안 당연하듯 매달 들어오던 월급이 더 이상 입금되지 않습니다. 매일 출근하던 일상은 사라지고 '이제 뭘 하지?'라는 막막함이 먼저 밀려오지요. 경제적인 불안, 앞으로의 생계 걱정,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까지 한꺼번에 밀려올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다행히도 우리 사회는 이러한 퇴직자의 불안을 줄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정부 지원제도를 마련해두고 있습니다/ 실업급여를 비롯해 구직활동지원, 재취업 훈련, 창업지원금, 주거복지, 건강보험 혜택까지! 단, 이 제도들을 알지 못하면 받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안타까운 현실입니다.
오늘은 퇴직 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과 복지제도를 총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. 지금 내 상황에 맞는 혜택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체크해 보세요!
1. 실업급여 퇴직 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지원금이죠!
퇴직자라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제도입니다. '실업급여'는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금입니다.
• 고용보험 가입자로서 180일 이상 근무한 근로자를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어요.
• 비자발적 퇴사인 정년퇴직, 권고사직등 구직활동 의사 및 능력을 보유하셔야 해요.
• 연령과 근속연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최소 120일 ~ 최대 270일의 지금 기간이 있어요.
• 퇴직 전 평균임금의 60% 수준의 금액을 지원하며 조건에 따라 상·하한선이 있기도 해요.
• 워크넷 구직등록이나 고용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해요.
예를 들어 월평균 250만 원을 받던 50대 근무자가 퇴사하고 실업급여를 신청할 경우 약 150만 원 내외의 실업급여를 몇 개월간 받을 수 있습니다.
→ '자발적 퇴사'로 처리되면 받을 수 없습니다. 이직확인서의 '이지기사유'가 중요하니 꼭 확인하세요!
2. 국민취업제원제도! 실업급여 못 받는 사람도 최대 3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어요!
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분들도 '국민취업지원제도'를 통해 매달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 특히 일정 소득 이하 가구나 중장년층 퇴직자에게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.
• 중위소득 100% 이하 또는 가구소득·재산 기준 요건 충족자일 경우 지원대상이 될 수 있어요.
• 월 50만 원 구직촉진 수당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해요.
• 취업알선, 직업훈련, 심리상담 등 통합지원도 하고 있어요.
• 워크넷 또는 고용복지 센터를 방문하시면 신청가능해요.
단순히 생계비 지원이 아니라 실제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'맞춤형 취업 프로그램'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퇴직자들에게 강력히 추천됩니다.
3.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! 40대 이상 퇴직자라면 주목하세요!
만 40세에서 49세 사이의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 재취업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.
중장년층 특화 맞춤훈련으로 재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.
• 만 40세~69세 퇴직자로 구직 중인 중장년층이 대상이에요.
• 직무능력진단 및 경력 전환 상담을 진행해요.
• 직업훈련 및 교육, 취업 알선, 일자리 연계를 지원해요.
• 고용복지플러스센터나 워크넷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.
특히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많아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익합니다.
4. 직업능력개발훈련 (국민내일 배움 카드)으로 교육비 최대 500만 원 지원합니다.
새로운 직업을 위한 기술이나 자격증을 준비하고 싶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제도입니다.
• 퇴직자, 구직자, 경력절단자 포함 전 국민이 지원대상이에요.
• 교육비 연 최대 500만 원과 훈련수당을 지급해요.
• 전산회계, 전기기능사, 컴퓨터활용능력, 바리스타 등의 과정이 있어요.
• HRD-Net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고 교육기관을 선택하시면 돼요.
오프라인 강의뿐 아니라 온라인 강의도 다수 제공되며 수강 후 취업 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습니다.
→ 특히 중장년층은 우대 대상으로 수강 가능 범위가 더 넓습니다.
5. 퇴직자 창업지원 제도, 정부 자금으로 창업 준비가 가능합니다.
"이리자리를 찾기보단 내 일을 해보고 싶다"는 퇴직자들을 위한 창업지원금도 마련돼 있습니다.
• 만 50세 이상 퇴직자를 대상으로 신중년 창업특화를 지원해요.
• 아이템 검증 후 사업화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.
• 소상공인 창업자금으로 사업자등록 후 창업 초기자금 최대 5천만 원 대출 가능해요.
• 창업교육,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, 멘토링 등을 포함한 교육을 지원해요.
• 중소벤처기업부,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, 창업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.
요즘은 50~60대 창업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커피숍, 교육사업, 반찬가게, 농촌체험 등 소규모 업종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책도 다수 존재합니다.
6.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, 사회 경험을 살린 공공 일자리를 지원합니다.
단기적 수입이 필요하거나 사회와의 연결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'신중년 경력형 일자리'를 추천합니다.
• 만 50세 이상이 대상이에요.
• 시간제, 단기 프로젝트 기반의 공공 일자리 형태예요.
• 마을해설자, 행정지원, 학교 도우미, 사회복지 활동을 예로 들 수 있어요.
• 월 70만 원 ~ 120만 원 수준의 임금을 받을 수 있어요.
• 거구지 관할 시청/군청 홈페이지 또는 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.
경제적 수입과 더불어 사회적 소속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.
7. 건강보험료 감면제도, 퇴직 후 '폭탄 청구' 막는 방법을 꼭 확인하세요!
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건강보험료가 갑자기 두세 배 이상 오를 수 있습니다. 이를 막기 위한 감면 제도가 존재합니다.
• 퇴직 후 소득 단절, 일정 재산 기준 이하의 조건이 있어요.
• 건강보험료를 최대 60% 감면받을 수 있어요.
• 장기요양보험료를 일부 감면해 줘요.
•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하실수 있어요.
사전에 보험공단에 문의해 자신의 보험료를 확인하고 감면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 보세요.
8.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유예 또는 분할납부 제도는 아시나요?
퇴직 후 한동안 국민연금 납부가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납부 유예나 분할납부가 가능합니다.
• 소득 중단 상태일 때라는 조건이 있어요.
• 납부유예 신청 시 미납 처리가 아니에요.
• 일정 기간 뒤 소득 회복 시 분할로 납부하실 수 있어요.
• 국민연금공단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.
이 제도를 모르면 '납부 지연'으로 처리되어 불이 이기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사전 신청하세요!
9. 주거복지제도, 퇴직자도 공공임대주택 신청이 가능합니다.
퇴직 후에는 수입이 줄어들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. 이럴 때 정부의 주거복지 제도를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.
• 무주택자, 중위소득 이하면 대상이 될 수 있어요.
• 국민임대주택, 행복주택, 매입임대주택 등 주택을 신청할 수 있어요.
• LH청약센터, 지자체 주거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.
특히 만 60세 이상 고령자는 우선 공급 대상이 되기도 하니 꼭 확인해 보세요.
10 긴급복지지원제도,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에 대한 정부 보호망 지원입니다.
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렵다면 긴급복지지원이라는 제도를 통해 생계비, 의료비, 주거비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.
• 실직 후 소득이 기준 이하로 떨어진 경우에 신청할 수 있어요.
• 생계비로 최대 월 170만 원 수준, 의료비, 주거비등을 지원해요.
• 주민센터 또는 '복지로'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.
한시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지만 생계가 급한 경우 즉시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합니다.
11. 연계 가능한 제도도 알아보세요.
• 만 60세 이후 국민연금 조기수령이 신청 가능해요.
• 퇴직연금·국민연금 수급 시 장기근속자를 우대해요.
• 퇴직금을 IRP 이전 시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.
지금 신청 안 하면 받을 수 없습니다.
퇴직은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. 또 다른 시작점이며 준비만 잘하면 충분히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.
많은 분들이 "내가 받을 수 있는 게 있을까?"라고 생각하시지만 정부 지원 제도는 알아야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. 퇴직 후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이 드신다면 오늘 이 글을 기준으로 하나씩 제도를 점검해 보세요!